동구, 현대시장 화재 피해 복구 집중…재난 83건 접수
상태바
동구, 현대시장 화재 피해 복구 집중…재난 83건 접수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3.03.14 15: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냉장고 등 화재폐기물 약 20t 처리
음식물·생활쓰레기 1.1t 처리 완료
동구는 지난 4일 발생한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 사고와 관련, 피해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동구가 최근 발생한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 사고와 관련, 산인들과 함께 피해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남용우 선임기자)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 동구가 최근 발생한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 사고와 관련, 상인들과 함께 피해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14일 동구에 따르면, 현대시장 화재와 관련된 사회재난신고는 지난 13일 오후 6시 기준 직접피해 41, 간접피해 42건 등 총 83건이 접수됐다. 구는 누락되는 피해가 없도록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재난신고를 접수받을 방침이다.

구는 지난 11일부터 화재 잔존물 처리 용역에 착수, 전소된 아케이드 잔존물과 소방 화재 조사 등을 마치고 화재폐기물 처리 동의서를 제출한 전소 피해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또 지난 13일 오후 6시 기준 구청 일자리경제과 직원과 용역 업체 직원 등 총 45명을 투입해 전소 피해를 입은 아케이드 잔존물과 동구상가 구간 10개 점포의 간판, 냉장고 등 2.5t 트럭 10여대 분량의 화재폐기물 약 20t을 처리했다. 소방 화재 조사 및 보험사 보상 조사를 받고 있는 점포에 대해서는 조사 완료 후 추이를 살펴 추가 철거 공사와 화재폐기물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구청 자원순환과 직원과 위생공사 직원 등 총 26명을 투입, 음식물쓰레기와 생활쓰레기 1.1t의 처리를 완료했다. 앞서 8일에는 동구상가와 송육상가 등 26개 점포에 대한 전기 안전 점검과 전력 복구를 완료했으며, 14일에는 원예농협 옆 아케이드 약 85m 구간 기둥부에 보안등 6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조속히 피해가 회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용우 선임기자
남용우 선임기자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