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 동구에 있는 현대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205곳 중 55곳이 불에 탔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은 4일 오후 11시38분께 현대시장의 한 점포에서 시작돼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약 2시간45분 만에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5일 송림동 현대시장 내 가게에 불을 지른 혐의로 40대 용의자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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