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전기자동차 보급으로 ‘미세먼지 저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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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전기자동차 보급으로 ‘미세먼지 저감 나서’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3.02.1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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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반기 2회로 나눠 지원 예정
보조금, 일반승용 최대 980만원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반값 전기차’ 정책의 허점에 대해 맹비판했다. 사진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휴게소에서 충전 중인 전기차량들로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김종대 기자)
  포천시가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2023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대한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사진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에서 충전중인 전기차.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가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2023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대한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전기자동차 지원 규모는 총 648대로, 승용차 350, 화물차 298대로 지난해 승용차 217, 화물차 195대 지원 물량보다 약 39% 증가했다. 시는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전기차 보조금은 전기승용차 일반승용 기준 최대 980만원, 전기화물차는 소형 기준 최대 1900만원이며, 차량 성능과 규모 등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인 지난 13일 기준, 포천시에 60일 이상 주민등록이 된 시민 또는 지역 내 사업자등록을 한 기업 등이다.

보조금 신청 절차는 전기차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자격 부여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출고·등록이 가능할 경우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선정된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전기자동차 구매자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2년간의 의무 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미준수 시 운행 기간별 보조금 환수율에 따라 보조금이 환수된다.

또한, 전기차 구입 시 차량가액에 따라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 등 수급 대상에서 탈락 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내연차량으로 인해 미세먼지 발생 및 대기오염이 우려되는 만큼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큰 친환경 차량 구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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