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수습 최우선…경기도·인천시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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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수습 최우선…경기도·인천시 적극 대응
  • 남용우 선임·김유정 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2.10.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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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회복·사고자 안치 지원”
사고 관련 실종자 신고전화 운영

유정복 시장 “사고 수습 최대한 지원”
“‘실종자 신고 창구’ 마련…신속 안내”
30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경기도 긴급대책회의를 하며 당부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30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경기도 긴급대책회의를 하며 당부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이태원에서 지난 29일 밤 발생한 참사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유정복 인천시장은 각각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사고 수습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30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6층 영상회의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생각하지도 못한 사고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소방재난본부에 세 가지를 지시했다.

김 지사는 첫째로 사고 수습에는 지방과 중앙이 따로 없다. 중앙대책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특히 희생자와 부상자 중에 경기도민이 있는지 신속히 파악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대응에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사고자 가운데 경기도민도 중요하지만 지역을 구분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회복과 사고자 안치 등을 지원하라고 말했다.

마지막 세 번째로 이번 사고를 통해 예방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사전에 예방을 철저히 했더라면 이번 사고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경기도내에서도 대학 축제와 크리스마스 등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가 예정돼 있으므로 앞으로 사고 예방에 경기도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모두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경기도에 조기를 게양하는 한편 검은 리본을 착용해 다 함께 애도를 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경기도는 30일 새벽부터 인력 98, 차량 49대를 사고 현장에 급파해 현장활동 지원을 벌였으며, 29일 밤부터 수원역 로데오거리, 안양 범계역 등 축제로 인해 도민들이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8곳에 대해 순찰 활동을 벌였다.

한편 경기도는 상황 종료 시까지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이태원 압사참사 관련 경기도 긴급대응 지원단을 운영해 경기도민 피해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사상자 가운데 도내 청년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 사상자가 이송된 병원과 시설에 도 안전관리실 직원 10여 명을 파견해 사상자 신원확인을 하고 있다. 또 사고 관련 도민 실종자 신고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30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서울 용산 이태원로 핼로윈데이 압사사고 관련 긴급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30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서울 용산 이태원로 핼로윈데이 압사사고 관련 긴급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유정복 인천시장도 30일 비상안전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시민 피해상황의 신속한 파악과 대규모 행사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점검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할로윈데이 사고가 발생하자 구급차와 구난차 등 소방장비 11대와 소방인력 40명을 사고 현장으로 긴급 지원해, 현장에서 외국인 2명을 포함한 응급환자 14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한 바 있다.

유정복 시장은 사고 수습을 위해 소방장비와 소방의료인력 등 최대한 지원하고, “인천 연고 사상자 파악은 물론 실종자 신고 창구를 마련해 가족들에게 신속하게 안내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오늘로 예상되는 관내 할로윈데이 축제 관련해서 철저하게 대비하되, 비좁고 경사진 곳 등 취약지역에 대해 일제 현장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유사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종 축제장과 스포츠행사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인천시민 실종자가 있을 경우 시 재난상황실로 연락해 달라는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또한 시민 피해확인을 위해 서울상황실에 시 공무원을 급파했다

남용우 선임·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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