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건설 현장에서 레미콘 차량에 깔려 다리를 절단했던 남성이 결국 숨졌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3시30분께 남양주시 화도읍의 건설 현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레미콘 차량에 깔리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는 두 다리가 절단됐다. 그는 병원 치료를 받던 중 25일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경사로에 차량을 세우고 작업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동장치에 이상이 생긴 레미콘이 밀려내려 갔고, A씨는 차량 브레이크를 밟으려고 탑승하려다가 떨어지면서 바퀴에 깔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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