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호우경보 확대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로 격상...인천지역 '비'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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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호우경보 확대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로 격상...인천지역 '비' 피해 잇따라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2.08.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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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171㎜ 기록”, 시군 평균 50.6㎜ 비
양평·광주·화성 등 20개 시군 호우경보

여주, 안성 등 11개 시군엔 호우주의보
인천 부평경찰서 인근 '비' 피해 잇따라
8일 낮 12시20분께 인천 일부 지역에 시간당 약 80㎜의 비가 쏟아지면서 부평경찰서 앞 부평대로와 길주로가 물에 잠겼다. (사진=이복수 기자)
8일 낮 12시20분께 인천 일부 지역에 시간당 약 80㎜의 비가 쏟아지면서 부평경찰서 앞 부평대로와 길주로가 물에 잠겼다. (사진=이복수 기자)

경기지역 20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경기도가 8일 오후 3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 체제로 격상했다. 경기도는 16개 시군 이상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면 비상 2단계로 전환하고 있다.

앞서 15개 시군에 호우경보, 1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비상 1단계 체제를 가동 중이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양평, 광주, 화성, 하남, 의왕, 군포, 안양, 성남, 파주, 양주, 가평,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부천, 시흥, 안산, 과천, 광명 등 20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여주, 안성, 이천, 용인, 평택, 오산, 남양주, 구리, 수원, 의정부, 고양 등 11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포천 영평교에는 오후 3시 홍수경보가 발령돼 순찰 등 현장 관리 중이다.

부천시 내동의 5층짜리 상가건물 지하주차장이 물에 잠겨, 이곳에 주차 중이던 차량 8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자정부터 오후 2시까지 누적강수량은 시군 평균 50.6, 최대는 연천군이 171를 기록했다. 포천(139.5), 가평(112), 양주(106)100를 넘었다. 이날 하루 경기남부에는 60~140, 경기북부는 30~70의 비가 예보됐다.

임진강 유역 필승교 수위는 오후 2시 기준 4.03m로 관심단계(7.5m) 이하이지만 도는 황강댐 방류 상황에 대비해 수위변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 하상도로 7개소(이천2, 용인4, 동두천1), 세월교 8개소(양주6, 용인1, 동두천1), 둔치주차장 5개소(고양2, 용인1, 평택1, 양주1), 하천변 산책로 3개소(부천1, 평택2) 23개소가 통제되고 있다.

또 인명피해우려지역 302개소(산사태 69, 급경사지 32, 방재시설 45 )와 침수우려취약도로 40개소를 대상으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문자메시지와 재해문자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3시간 강우량이 60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이상 예상될 때는 호우주의보가, 3시간 강우량이 90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이상 예상될 때는 호우경보가 발령된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호우 특보시에는 산간·계곡, 하천, 방파제,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등 위험지역에서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8일 낮 1220분께 시간당 약 80의 비가 쏟아지면서 부평경찰서 앞 부평대로와 길주로가 물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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