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18일 오후 양평 용문사에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불기 2566년 되는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연등이 달려있다. 연등(燃燈)은 부처님께 공양하는 방법의 하나로, 번뇌와 무지로 가득 찬 어두운 세계를 부처님의 지혜로 밝게 비추는 것을 상징한다.
용문사는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913년(신덕왕 2) 대경대사(大鏡大師)가 창건했다고 알려졌지만, 649년(진덕여왕 3) 원효(元曉)가 창건하고 892년(진성여왕 6) 도선(道詵)이 중창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온다. /글·사진=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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