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설 전날이자 연휴 셋째 날인 31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졌다가 저녁 무렵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7㎞, 기흥 부근~수원 4㎞, 안성 분기점~안성 분기점 부근 3㎞, 청주휴게소~청주휴게소 부근 3㎞, 옥산 부근~옥산 2㎞ 등 총 19㎞ 구간에서 차들이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일직 분기점~금천 4㎞, 매송~용담터널 2㎞, 당진~서해대교 13㎞ 등 총 19㎞ 구간이 차들로 정체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진천터널 부근 2㎞, 하남 방향은 경기 광주 IC~중부1터널 부근 2㎞, 일죽~일죽 부근 2㎞, 대소 분기점~대소 부근 2㎞, 진천터널 부근~진천 부근 3㎞, 남이분기점~서청주 부근 8㎞ 등 총 17㎞ 구간에서 교통체증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진부 199㎞ 지점 1차로에서 승용차 사고를 처리했다. 진부 부근~진부 3터널 5㎞, 면온 부근~둔내터널 3㎞, 월곶분기점~월곶분기점 부근 1㎞ 등 총 9㎞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각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2시간3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대구 3시간30분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432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4~5시쯤 가장 심해졌다가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