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율 63.86%, 비수도 3160명
국내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34명 발생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일 연속으로 1만 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또 전날 최고 수치였던 1만 3012명보다 1506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만 4301명, 해외유입 사례 217명 포함 1만 4518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7만 7497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50명, 사망자는 3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654명에 이른다. 치명률 0.86%이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4460만 5045명으로 전 국민의 86.9%로 이 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4390만 4632명으로 전 국민의 85.6%, 추가접종자는 2604만 335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1만 4301명 중 서울 3385명, 경기 4738명, 인천 1010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63.86%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764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516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경기가 47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에서 69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서울 3385명, 인천 1010명, 대구 764명, 부산 732명, 경남 654명, 경북 480명, 충남 431명, 대전 408명, 광주 337명, 전북 308명, 전남 289명, 충북 287명, 강원 187명, 울산 146명, 세종 76명이 발생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39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