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합당’ 완료···열린민주당 1년10개월만에 간판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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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합당’ 완료···열린민주당 1년10개월만에 간판 내려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2.01.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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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대표 민주당 최고위원에 합류
민주당, 임시최고위원 등 ‘121명 확충‘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왼쪽 다섯번째) 대표와 열린민주당 최강욱(왼쪽 여섯번째) 대표 등 양당 소속 의원들이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왼쪽 다섯번째) 대표와 열린민주당 최강욱(왼쪽 여섯번째) 대표 등 양당 소속 의원들이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합당’ 절차가 오랜 진통 끝에 일단락됐다.

양당은 지난 18일 오후 2시 국회에서 합당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공식 합당을 선언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통합과 관련, 작년 7월 실시된 전당원 투표에서 83.69%의 찬성으로 합당을 결의했고, 중앙위에서도 93.2% 지지로 가결됐다"며 "열린민주당 전당원 투표 결과도 72.54%가 찬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대선을 앞두고 대한민국이 중단 없이 발전할 것인지, 비선농단과 검찰공화국으로 퇴행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준비된 리더십 이재명 후보와 함께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언제가 큰 바다에서 함께 만날 것이라고 했다"며 "열린민주당 동지들의 뜻이 더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나돼 승리의 길에서 흔들림 없이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에 합류했으며, 민주당은 다음 전당대회까지 임시직으로 최고위원은 1명, 중앙위원은 20명 이내, 전국대의원 100명 이내로 각각 늘리기로 했다.

열린민주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지난 2020년 3월 비례정당으로 창당돼 약 1년 10개월 만에 간판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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