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덕현 기자 |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6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오전 10시30분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 중 동구와 미추홀구, 계양구,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5개 지역서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부평구 5명 ▲연수구 4명 ▲중구·서구에서 각각 3명 ▲남동구에서 1명이 발생했다.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인 남동구 가족·학교와 관련한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확진자 접촉 5명, 해외 유입이 1명이고 나머지 10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기준 인천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456명으로 부평구가 1306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이 3명으로 가장 적었다.
군·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부평구 1306명 ▲서구 1202명 ▲남동구 1118명 ▲연수구 866명 ▲미추홀구 760명 ▲계양구 623명 ▲중구 364명 ▲강화군 122명 ▲동구 90명 ▲옹진군 3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203명이 치료 중으로 총 6182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61명이다. 누적 확진자 6456명 가운데 사망자는 61명으로 치명률은 0.9%이다.
14일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는 61만1045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512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