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덕현 기자 | 인천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6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에서는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오전 10시30분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 중 동구와 미추홀구,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6개 지역서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남동구 6명, ▲부평구·연수구·서구에서 각각 3명 ▲중구와 계양구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인 남동구 가족·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51명이다.
이날 기준 인천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372명으로, ▲부평구가 129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옹진군이 3명으로 가장 적었다.
군·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부평구 1290명, ▲서구 1192명, ▲남동구 1107명, ▲연수구 851명, ▲미추홀구 748명, ▲계양구 616명, ▲중구 354명, ▲강화군 121명, ▲동구 88명, ▲옹진군 3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202명이 치료 중으로, 총 6094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61명이다. 누적 확진 6372명 가운데 사망자는 61명으로 치명률은 0.9%이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507일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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