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옛 탄약고 부지 '주민지원시설'로 탈바꿈... ‘개발 박차’
상태바
포천시, 옛 탄약고 부지 '주민지원시설'로 탈바꿈... ‘개발 박차’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1.02.03 17: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간사업자와 시행협약서 체결, 교통인프라·공공시설 구축 추진
포천시는 지난 2일 소흘읍 송우리 소재 군부대 기존 탄약고 이전부지 개발을 위해 민간사업자와 시행협약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포천시청)
포천시는 지난 2일 소흘읍 송우리 소재 군부대 기존 탄약고 이전부지 개발을 위해 민간사업자와 시행협약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포천시청)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일 소흘읍 송우리 소재 군부대 기존 탄약고 이전부지 개발을 위해 민간사업자와 시행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심창보 부시장과 이용희 대우건설 경영관리실장, 정원표 송우나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해당 군부대 탄약고는 양거리(폭발물 안전거리)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재산권행사 제한 등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으로서 포천시가 국방부와 부대양여사업 방식으로 탄약고를 통합·이전에 따라 지난 20178월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전면 해제된 곳이다.

심창보 부시장은 송우지역 군부대 탄약고 부지 개발사업은 전철7호선 연장 및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대형 교통인프라 구축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개발 협약에 따라 추진하게 된 이 민간사업자에게 주변지역의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사업부지 주변 교통인프라 구축과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시설 구축 등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개발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송우리 군부대 탄약고 이전부지 개발사업은 민간개발사업 일환으로 이전부지 및 주변 사유지를 포함한 총 25규모의 토지에 총사업비 8600억원을 들여 공동주택 3000여 세대와 체육시설, 교육시설 등 주민지원시설과 공공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