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출산 지원금 인상'... 셋째 이상 100만원 지급
상태바
부평구 '출산 지원금 인상'... 셋째 이상 100만원 지급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0.12.28 15: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첫째아 기존 10만원→ 30만원, 둘째아 50만원 지급
부평구는 내년부터 첫째아 10만원지급에서 30만 원으로 인상되고, 둘째아 50만 원, 셋째아 이상 100만 원을 출산가정에 일시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따. (사진=중앙신문DB)
부평구가 내년부터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 10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출산 장려금을 인상했다. 사진은 부평구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 부평구가 출산 장려 지원금을 대폭 인상했다. 부평구는 2021년부터 첫째 10만원 지급하던 것을 3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이상 100만원을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부평구에 따르면, 구는 202111일부터 부평구에서 태어난 출생아에게 인상된 출산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인상은, 현재 전국적으로 출산율은 물론 다자녀 출산율이 매년 감소함에 따라 적극적인 출산 친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한다.

부평구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해 그동안 출산 축하용품으로 지급했던 온누리상품권(10만원) 지원을 폐지하고, 내년부터 첫째아 10만원 지급에서 30만원으로 인상되고,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이상 100만원을 출산가정에 일시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202111일 이후 출생아로 부평구에 출생신고를 하고, 출생일 기준으로 보호자가 부평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출산가정이다. 만약 자녀 출생 시 부평구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인 가정은 거주기간 충족 이후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구의 재정 형편이 넉넉지 않아 그동안 고심이 깊었던 출산지원금을 첫째 아이부터 지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아이 키우기 행복한 도시 부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