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포천·동두천시, 지역특화 섬유산업 활성화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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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포천·동두천시, 지역특화 섬유산업 활성화 ‘의기투합’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0.10.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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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가죽·패션 산업 육성 협약"
양포동 특구 발전방안 수립·시행
섬유분야 현안해결 위한 공동대응
지난 12일 주시·포천시·동두천시와 글로벌 섬유·가죽·패션산업 특구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했다. (사진제공=포천시청)
지난 12일 양주시·포천시·동두천시와 글로벌 섬유·가죽·패션산업 특구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했다. (사진제공=포천시청)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양주시와 포천시, 동두천시가 지역특화 섬유산업 활성화에 ‘의기투합' 하기로 했다.

경기북부지역 내 중추적 산업인 섬유·가죽·패션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약속을 위해 양주시와 포천시, 동두천시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산업 특구(이하 양포동 특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포동 특구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열린 협약식에는 조학수 양주부시장을 비롯해 박윤국 포천시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 조창섭 경기섬유산업엽합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패션산업의 중점 육성과 특구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기관은 양포동 특구 발전방안 수립 및 시행 섬유분야 현안해결을 위한 공동대응 특구 사업비 분담 등 기관 상호 간의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 상호 협력에 기여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이어 개최된 운영협의회 회의에서는 분야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특별위원 위촉을 결정, 2020년 특구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2021년 사업계획과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지난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신규 지정을 받은 양포동 특구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1057억원을 투입, 양주시·포천시·동두천시 일원 3532952부지에 섬유패션 산업 생산기반을 활성화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양포동 특구를 통해 지역의 중추산업인 섬유·가죽·패션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마련됐다글로벌 섬유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지역의 섬유패션 기업들과 상호 협력해 지역 제조업섬유특화산업의 발전을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학수 양주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 북부 섬유패션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포천시·동두천시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해 경기북부 섬유패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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