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민선 8기 후반기 의장 누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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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민선 8기 후반기 의장 누가 되나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0.06.2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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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의회 민선 8기 후반기 의장 선출이 임박한 가운데 3명의 의장 후보 중 누가 선출 되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시의회와 정가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임시회를 통해 후반기 의장을 선출하는데 3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전장을 냈다.

우선 최 다선 의원인 박남숙 의원(신갈동, 영덕동, 하갈동, 공세동, 고매동, 농서동, 서촌동)이 후반기 의장에 도전했다.

박 의원은 7~8대 전반기에도 의장 후보였지만 당 내부 조율을 통해 연속으로 양보를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최 다선 의원인 자신이 의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3선 의원으로 제7대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김기준 의원(구갈동, 상하동, 상갈동, 보라동, 지곡동)도 의장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마지막으로 현재 전반기 부의장을 수행하고 있는 재선의 남홍숙 의원(중앙동, 이동읍, 남사면)은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하지 않았지만 출마 계획은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박남숙 의원과 김기준 의원 간에 한치에 양보도 없는 팽팽한 신경전이 계속되면서 당 내부에서도 조율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치열한 경선이 예상된다.

여기에 남홍숙 의원은 내부 조율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 고문단이 다선 의원이 의장을 맞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해, 선출에 조율 가능성도 높였다.

고문단 23명은 서면을 통해 국회가 선출하고 있는 다선 의원이 의장직을 수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민주당 의원들에게 의견서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문단은 또 시민들이 지겨보고 있다며 더 이상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고 다선 의원을 존종하고 합의에 의한 추대가 순리로 보인다며 당의 명예와 위상을 높여달라고 주문한 상태다.

한편, 민선 8기 용인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출에서는 미래통합당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민주당 단독으로 의장 선거를 진행, 3 의원인 이건한 의원이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시민들에게 눈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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