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EAAFP, 화성습지 보호 국제협력 ‘맞손’
상태바
화성시-EAAFP, 화성습지 보호 국제협력 ‘맞손’
  • 김삼철 기자  news1003@daum.net
  • 승인 2020.05.07 17: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식지 보호 위한 심포지엄 개최 등
이동성 물새 보호 위한 협약 체결
화성시가 7일 세계적인 철새보호기구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사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화성시청)
화성시가 7일 세계적인 철새보호기구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사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화성시청)

|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화성시가 7일 세계적인 철새보호기구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사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화성습지 보호를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에 나섰다.

시청 접견실에서 서철모 시장, 박윤환 환경사업소장, 환경정책관, 수질관리과장, 사무국 대표(EAAFP), 국장, 행정재무책임관, 프로그램담당관, 연구원 등이 참석해 화성시-EAAFP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화성습지가 지난 2018EAAFP에 등재된 인연을 계기로 화성습지의 가치를 알리는 국제심포지엄을 비롯해 다양한 국제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화성습지 및 이동성물새와 그 서식지 보호를 위한 심포지엄 개최 국제적 멸종위기 조류종의 주요 서식지들과의 인적·정보 교류 멸종위기종인 알락꼬리마도요 네트워크 구축 및 국제 모니터링과 EAAFP 저어새 워킹그룹과의 협력 멸종위기 이동성물새 보호를 위한 홍보 및 교육자료 제작 등이 담겼다.

사업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화성시가 부담하며, 국내·외 전문가 위촉을 통한 자문으로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전문가와 학생 인적교류 및 연구프로그램으로 대륙 간 이동성 물새 보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속적인 개발위협에 놓인 화성습지와 멸종 위기에 처한 이동성 물새를 주도적으로 보존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미래와 자연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으로 10월중 화성습지를 주제로 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