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업체-구직자 만남 알선
비대면 온라인 취업교육도
비대면 온라인 취업교육도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잊는 구직자를 위해 온라인 화상면접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기업과 구직자 간 대면 접촉이 필요 없는 온라인 화상면접실을 상시 운영한다. 시는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 수시로 소통하며 화상면접의 기회를 알선한다는 계획이다.
안양시청사 2층 일자리센터에 갖춰진 화상면접실은 2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에 의거 독립된 2개 공간은 시간격차를 두고 운영된다.
또 구직자간 접촉이 최소화 되도록 별도의 대기 장소가 마련된 가운데, 화상면접 후에는 장비를 비롯한 내부 일체에 대해 소독이 이뤄진다.
지난 26일 화상면접을 실시한 한 구직자는 “목소리도 잘 들리고 인사담당자와 마주앉아 면접을 보는 것 같이 어색함이 전혀 없었다”며 호응을 보였다.
최대호 시장은 “기존에 구축한 AI/VR 면접체험관을 활용해 화상면접이 익숙하지 않은 구직자들에게 모의면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4월부터는 비대면 온라인 취업지원교육과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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