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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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 발생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0.03.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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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중동 어정마을 동백아이파크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 Ag모씨(68)가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용인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제공=용인시청)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 기흥구와 수지구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25)가 발생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기흥구 중동 어정마을 동백아이파크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 Ag모씨(68)가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수지구 신봉동 동부센트레빌 1단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Ah(65용인-26)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먼저 25번째 확진자 Ag씨는 지난 110일부터 친지 방문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 머물다 18일 귀국했으며 평소 당뇨와 협심증, 고혈압 등 지병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14일부터 기침이나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됐고 19일 오전9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환자 자택 주변을 긴급 방역소독하고 경기도에 격리병상을 요청했다.

Ag씨의 배우자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Ag씨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26번째 확진자 Ah씨는 영국 체류 후 귀국해 지난1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딸 용인-24번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같은 날 자가격리 상태에서 자택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현재 Ah씨는 발열 등의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함께 검사를 받은 배우자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경기도에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했고, 이송 후 자택을 다시 긴급 방역소독할 방침이다.

시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한편, 프랑스 파리서 귀국 후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Ag(용인-25)는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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