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는 분당제생병원에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또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분당제생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 5일 첫 번째 확진자 이래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확진자는 각각 광주시와 성남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시 거주자(66·남·송정동)는 8일 오전 4시45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도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이 병원 81병동에 입원했었다.
성남시 거주자(63·남·중앙동)는 8일 7시45분 확진자로 판정됐으며, 지난달 4일부터 29일까지 이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 7일 오후 4시41분 이 병원에 입원 중인 60세 남성(용인시 수지구 동천동)과 50세 간호조무사(광주시 오포읍 양벌리) 등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었다.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남성 환자는 지난달 23일부터 본관 8층 81병동에 입원했다가 이달 4일 82병동으로 옯겼다고 성남시는 설명했다.
81병동은 기존의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9명이 모두 머무른 병동이다.
한편, 8일 오전 9시30분 현재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13명 중 성남시 거주 확진자는 5명, 타 지역 확진자는 8명으로 광주시 3명, 송파구 1명, 이천시 1명, 용인시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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