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큰시장 5일장 임시 휴장…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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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큰시장 5일장 임시 휴장…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
  • 남상돈 기자  nb0406@naver.com
  • 승인 2020.02.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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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는 지난 2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큰시장 5일장(0일, 5일)을 임시 휴장한다. (사진제공=동두천시청)
동두천시는 지난 2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큰시장 5일장(0일, 5일)을 임시 휴장한다. (사진제공=동두천시청)

| 중앙신문=남상돈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2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큰시장 5일장(0, 5)을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에서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시에서는 지역을 이동하는 특성이 있는 5일장이 코로나19에 취약하다고 판단하고, 상인 및 주민 보호를 위해 5일장 상인들을 설득하여 휴장하도록 했으며, 이에 따른 휴장 안내문을 5일장 상인들에게 배포했다. 또한, 시는 현수막 게시 및 홈페이지를 활용해 휴장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려, 시민들이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휴장은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하향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휴장기간을 조정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11일부터 5일장 다음날 큰시장과 중앙시장 일대를 방역 소독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마스크 및 예방수칙 전단지 배포 등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용덕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됐지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다 같이 협조하는 것이 더 큰 피해를 막는 길이다라며,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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