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종교계 모여 코로나 19 대응체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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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종교계 모여 코로나 19 대응체계 논의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0.02.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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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비상대책간담회 개최
법회 취소·세정제 마련 등 계획
의정부시는 전국적인 코로나 19 감염증의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 22일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 주재로 종교계 대표자들과 비상대책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의정부시청)
의정부시는 전국적인 코로나 19 감염증의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 22일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 주재로 종교계 대표자들과 비상대책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의정부시청)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의정부시는 전국적인 코로나 19 감염증의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 22일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 주재로 종교계 대표자들과 비상대책간담회를 가졌다.

불교계는 음력 21일에 있을 초하루 법회를 취소하고, 천주교는 성당을 소독하고 손 세정제와 마스크를 마련해 신도들에게 지급하고, 교구 내 성당에서 확진자 발생 시 교구를 폐쇄하기로 했다. 또한, 기독교계는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마련해 지급할 예정이며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보건당국의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밀폐된 공간에 여러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는 등 모든 종교지도자 분들의 도움과 협조로 코로나 19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천지 예수교 의정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부 신도 중 대구 집회 방문자는 없고, 20일부터 예배를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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