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4차 아·태 환경장관포럼’ 친환경적으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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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4차 아·태 환경장관포럼’ 친환경적으로 준비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0.02.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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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이용 지원·활용 등 논의
환경수도 수원시가 오는 9월 개최될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을 친환경적으로 개최하고자 전기자동차 이용 지원, 일회용품 사용 금지, 차 없는 거리 등을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사진=중앙신문DB)
환경수도 수원시가 오는 9월 개최될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을 친환경적으로 개최하고자 전기자동차 이용 지원, 일회용품 사용 금지, 차 없는 거리 등을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환경수도 수원시가 오는 9월 개최될 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을 친환경적으로 개최하고자 전기자동차 이용 지원, 일회용품 사용 금지, 차 없는 거리 등을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수원시는 11일 오후 4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염태영 시장·조무영 제2부시장·전문가·담당 부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수원시는 오는 98일 개막하는 아·태 환경장관포럼을 환경친화적인 행사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포럼 기간 참가자들이 숙소와 행사장을 오갈 때 활용할 교통수단을 제공하는데, 이를 전기자동차로 배치해 친환경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포럼이 열리는 수원컨벤션센터와 주변 관광호텔·음식점·커피전문점 등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해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컵이나 빨대, 냅킨, 비닐봉지 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협조도 구하기로 했다.

911~12일 행궁동 일원에서 생태교통수원 2013’ 7주년을 기념해 생태교통 박람회·도로 위 놀이터(차 없는 거리)를 개최해 생태교통 수단을 관람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탄소 행사 운영을 위한 자발적 탄소중립(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개념)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추진해 환경 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인다.

포럼에는 아·태 지역 41개국 정부, 국제기구, 민간단체 대표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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