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세종라이온스클럽(회장 김선준)은 지난 30일 여주 중앙통 입구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여주 중앙통 거리 앞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세종라이온스클럽 회원 40여 명이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4개 조로 나눠 자선냄비 모금활동을 진행했으며, 총 140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박용 회원은 “동전을 정성스레 기부하는 학생들, 지갑에서 돈을 꺼내 모금에 동참하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따뜻해지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며 “경제가 어려워서 그런지, 올해는 유난히 동전이 많이 모금됐다”고 말했다.
김선준 클럽 회장은 “나눔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구세군 자원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또 하나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여주지역에서 온정의 손길이 될 수 있는 기부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라이온스 클럽은 매년 12월 여주 구세군 자선냄비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8회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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