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여주세종라이온스클럽 창립 제9주년 기념식 및 2020~2021년 회장 이·취임식이 26일 오후 6시 여주 수곡가든에서 이복예 여주시의원, 이충우 미래통합당 여주·양평 부위원장, 채용훈 여주시체육회장, 이준호 여주시재향군인회장, 세종라이온스클럽 회원과 가족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 행사에서는 9대 김선준 회장이 이임하고, 10대에 여완구 신임 회장이 취임했으며, 라이온스 행사 식순으로 개회 선언 및 타종, 국민의례,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 신입회원 입회선서, 김선준 회장의 이임사, 신임 회장 취임선서, 클럽기 이양, 신임 회장 취임사, 신임 임원 소개, 폐회 선언 및 타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종라이온스클럽 이·취임식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외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클럽 회원과 가족, 일부 인사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완구 취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까지 탄탄한 전통과 건강한 역사 등 세종 클럽의 초석을 훌륭히 다져주신 전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회기의 주제 ‘건강한 세종, 아름다운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일 년여 동안 세종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책임을 다 할 수 있게 옆에서 지지하고 응원해준 사랑하는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여완구 취임 회장의 2020~2021년 봉사 주제는, 세종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건강하고 즐거워야 행복한 봉사를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건강한 세종, 행복한 봉사’로 정했다.
올해로 클럽 탄생 9주년을 맞는 여주세종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여주지역에서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봉사, 국수봉사, 중증 장애인과 함께 하는 ‘행복한 동행’, 연탄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