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2020 중·고등학교 무상교복비 지원사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2020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1만 8,788명을 대상에게 56억3천5백만원(시비 14억39백만원 포함)의 예산으로 관내 중·고등학교를 통한 현물지원(학교주관 구매제도)을 한다.
학교주관 구매제도란 입찰경쟁으로 교복을 구매하는 것으로 학부모가 교복 품질 및 가격결정 등에 참여하는 제도다.
성홍모 교육협력과장은 “올해 처음 도입한 중학교 교복지원사업이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내년에는 고등학교까지 확대할 수 있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가정환경과 관계없이 차별없는 교육을 보장받고,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인가 대안학교 및 경기도 외 중·고등학교 입학 시 최대 30만원 이내 교복 구입비용을 지원하며, 신청은 관내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031-372-0667)으로 경기도 외 중고등학교 및 비인가 대안교육기관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화성시청 교육협력과(031-369-32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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