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 구급대원 4명 하트세이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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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소방, 구급대원 4명 하트세이버 수상
  • 박도금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08.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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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여주소방서(서장 김종현)는 지난 3일 여주119구조대에서 근무 중인 전호인 소방장, 성기현 소방교, 전상용 소방사, 정용우 소방사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인증서와 엠블럼을 수여했다.

이들 4명은 지난 5월 9일 오전 7시 51분께 여주시 하동 테니스장에서 운동 중 심정지로 인해 현장에 쓰러져 있던 C모씨(남)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소생시켰다. 이후 C씨는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되어 다음날 퇴원했으며, 지금은 이전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구급활동 중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등으로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 및 일반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여주소방서에서는 현재까지 14명이 24회의 하트세이버를 수상했으며, 특히 성기현 소방교는 이번까지 8번의 하트세이버를 수상하여 생명지킴이로의 위상을 높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소방 전체의 자랑거리”라며 “이를 통해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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