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폭염 속 건강관리, 미리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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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폭염 속 건강관리, 미리 준비하자
  • 중앙신문
  • 승인 2019.08.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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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인천강화소방서 지방소방사)

해마다 점점 더워지고 연일되는 폭염특보로 대한민국은 얼굴을 찌푸리고 있다. 지난 달 26일 경북 청도군에서는 80세 여성 1명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하는 일도 발생하였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들려옴에 따라 목숨을 위협 할 수 있는 폭염기간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폭염이란 불볕더위와 같은말로 매운 심한 더위를 뜻한다. 폭염이 심할때는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데 최고기온 30도 이상인 상태가 2일이상 지속시 폭염 주의보,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2일이상 지속시 폭염경보가 내려진다. 

우리는 자연재해 중 폭염이 태풍, 집중호우보다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의 건강관리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폭염인 만큼 폭염기간 건강관리법 및 응급처치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수분을 자주 보충하도록 한다. 여름철에는 잦은 땀배출로 염분과 미네랄, 비타민 등 필요성분을 보충해야한다. 다만,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나 커피등은 체온 상승 또는 이뇨작용을 유발하므로 자제하도록 한다.

둘째,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는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환기가 잘 되도록 한다. 폭염기간에는 강렬한 자외선과 뜨거운 외부온도로 실내온도가 상승하게 되어 외부보다 내부가 더워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환기가 잘되도록 하여 실내온도를 낮춘다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평소 국민재난안전포털에 등록된 무더위쉼터를 평소에 숙지하고 알아두어 무더위쉼터로 더위를 피하는 방법도 알아두도록 하자.

셋째, 온열질환에 관련된 응급처치법을 알아두도록 하자. 온열질환이란 숨쉬기조차 어려운 무더운 날씨에 무리한 외부활동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열사병,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 등이 있다. 

오심, 구토, 두통, 어지럼증, 근육통증, 경련등을 호소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한다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겨 옷을 벗기고 부채를 이용해 시원한 바람을 쐬게 하거나, 분무기로 피부에 물을 뿌려주고, 큰 혈관이 지나가는 부위나 목, 겨드랑이 부위에 아이스팩을 대주어 체온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단, 환자의 상태가 개선이 되지 않거나 의식이 없는 경우 119에 곧바로 신고하여 신속한 응급처치 및 병원이송을 하여야 한다.

연일되는 폭염특보로 몸도 마음도 지치지만, 폭염에 대한 건강관리법과 응급상황시 대처법에 대해 숙지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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