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국화도 국민방제대 발대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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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국화도 국민방제대 발대식' 열어
  • 평택=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19.07.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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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해양오염 취약 해역 방제 역량 강화 기대

| 중앙신문=평택=김종대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19일  화성시 국화도에서 ‘국화도 국민방제대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19일 열린 국화도 국민방제대 발대식에서 평택해양경찰서 및 해양환경공단 평택지사 직원들과 국민방제대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07.19 /평택해양경찰서 제공

국민방제대는 바다에서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지역 어민이 자발적으로 방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조직을 시작한 순수 자율 봉사 단체이다.

명재욱 방제대장을 비롯한 주민 10명과 선박 4척으로 구성된 국화도 국민방제대는 경기도 국화도 인근 해역에서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초동 방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주민 편의를 위해 국화도 현지에서 실시된 발대식은 ▲한재철 평택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 인사말 ▲국민방제대 등록증 및 대원증 수여 ▲해양오염 방제 자재 사용법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새로 발족한 국화도 국민방제대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해양환경공단 평택지사에서 대원들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방제 교육을 실시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김석진 서장은 “이번 국화도 국민 방제대 발대를 계기로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국화도를 가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바다를 해양오염으로부터 지키는데 지역 주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충남 당진 장고항, 경기 화성시 궁평항 등 2개소에서 국민방제대를 조직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국화도 국민방제대 신설로 관할 구역 내 국민방제대는 모두 3곳으로 늘었다.

평택=김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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