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연합회가 올해 도내 뷰티분야 중소기업 35개사를 대상으로 디자인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19 뷰티 디자인 개발과제’ 참여할 도내 뷰티분야 중소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뷰티 디자인 개발과제’는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제품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뷰티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사업화 및 제품 고도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화장품 제조업 및 책임판매업 업체 35개사다.
사업에 선정되면, 뷰티제품(용기, 부자재 등) 및 패키지 디자인, 브랜딩 전략 수립, 디자인 요소(심벌, 로고 등) 개발 직접비, 디자인 프로젝트 인턴십 수당 등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 1개사 당 1000만 원 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디자인분야 대학 교수 및 졸업예정자 등으로 구성된 ‘디자인개발지원팀’을 구성해 업체에 매칭함으로써 기업들의 인력수요 충족과 디자인분야 인재들의 취업연계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필수서류를 구비해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 또는 경기중소기업연합회(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56 광교비즈니스센터 107호) 기업지원사업팀으로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재무건전성, 기업경쟁력, 사업계획 적정성, 기대효과 등을 고려해 최종 지원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디자인 개발 지원을 통해 경기도 뷰티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와 매출증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상품 가치를 제고하고 싶은 뷰티분야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포털 이지비즈 또는 경기중소기업연합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업지원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