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여주=김광섭 기자 |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염원하는 여주시민들의 촛불이 여주시청 앞 광장을 환하게 밝혔다. 여주시는 14일 저녁 시청광장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종합센터 유치 염원 촛불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오는 18일 있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 제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앞두고 진행한 것으로, 이항진 여주시장과 여주시 축구동호인들을 비롯해 여주시체육회 임원, 여주시축구협회, 여주시민축구단, 여주새마을지회, 여주시여성단체협의회, 시의원, 공무원, 시민 등이 대거 참여해 여주시의 축구종합센터 유치의지와 열의를 대한축구협회 측에 강력하게 보여줬다.
신명나는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유치 염원 현수막, 피켓과 손 현수막으로 준비한 퍼포먼스에 이어 하이라이트로 촛불 잇기와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구호 제창을 하면서 마무리됐다.
시민 정모(45‧중앙동)씨는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여주유치는 여주시 발전을 한걸음 앞당길 뿐 아니라, 여주시와 우리고장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항진 시장은 “여주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하는데 있어 오늘 행사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주신 것에 대해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저를 비롯한 여주시민의 힘을 한 곳에 모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꼭 여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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