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종합센터 후보지 8개 지자체로 압축...경기권에선 김포, 여주, 용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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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종합센터 후보지 8개 지자체로 압축...경기권에선 김포, 여주, 용인 선정
  • 한연수 기자  jsh5491@joongang.tv
  • 승인 2019.03.1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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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와 상주시, 예천군, 장수군, 천안시도 이름 올려

| 중앙신문=한연수 기자 |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설 후보지가 전국의 8개 지자체로 압축됐다. 경기권에선 김포시와 여주시, 용인시가 선정됐으며, 경주시와 상주시, 예천군, 장수군, 천안시가 이름을 올렸다.

이항진 여주시장이 18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 제2차 프레젠테이션에서 여주가 최적의 부지임을 설명하고 있다. /이항진 시장 페이스북 캡쳐

대한축구협회는 18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 위원회’가 8개 지자체를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차 프레젠테이션(PPT) 심사를 통해 8개 후보지를 선정했다.

지난 1월 시작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신청에는 전국의 24개 지자체가 제안서를 제출했고, 지난달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지자체를 추린 선정위원회는 2차 심사에서 운영 주체의 역량, 지원계획의 적합성, 부지의 적정성, 기후, 강수량 등을 고려해 8개의 후보지를 선정했다.

새로 들어서는 축구종합센터는 33만㎡ 규모로 지어지고, 관중 1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잔디 구장(12면), 풋살구장(4면), 다목적체육관, 축구과학센터, 체력단련실, 수영장 등의 훈련시설이 들어선다.또 선수 300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숙소, 식당, 휴게실과 직원 200여 명이 상근 할 수 있는 사무동도 갖춘다.대한축구협회는 2001년 건립된 파주 NFC가 각급 대표팀 훈련뿐 아니라 지도자와 심판 교육 장소로 빈번히 이용되면서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제2의 NFC 건립을 준비해왔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 선정위원회는 4월까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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