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품질경쟁의 기초 ‘뿌리산업’에 12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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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품질경쟁의 기초 ‘뿌리산업’에 12억 투자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19.01.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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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00여 개 업체 4개 분야 지원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경기도는 제조업 품질 경쟁력의 기초가 되는 ‘뿌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12억3천만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뿌리산업이란 주조, 금형,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 등 제조 공정기술을 활용한 업종을 이른다. 뿌리산업은 자동차, 조선, IT 등 국가기간산업인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초산업이다. 경기도에는 전국 뿌리산업의 34%인 1만여 개 업체가 영업을 하는 등 뿌리산업의 집적지다.

경기도는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1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설개선, 기술·품질, 유해물질·환경규제 대응 지원, 판로·교육 지원 등 4개 분야에 12억3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소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올해는 지난 사업의 성과 분석과 기업인·전문가 간담회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내용을 대폭 보강했다”며 “대한민국 제조업의 부흥을 위해서는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필수인 만큼, 경기도가 선도 지자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총 11억 원을 들여 74개 회사·조합을 지원해 생산성 향상 및 안전성 증대, 고용 확대, 기술 고도화, 제품 표준화 및 내구성 향상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도는 오는 2월 중 경기테크노파크 및 이노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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