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산업은 인천이 최적지”…인증센터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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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산업은 인천이 최적지”…인증센터 유치 성공
  • 김기종 기자  jongkmc@hanmail.net
  • 승인 2018.11.0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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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로봇랜드에 둥지… 전용 비행시험장· 체험장 설립

[중앙신문=김기종 기자] 인천시가 드론 산업을 통해 시의 활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혁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첨단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미래 시민들의 생활을 바꾸게 될 혁신성장 산업인 드론을 산업화시키겠다며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안전기술원이 건립 예정인 드론인증센터를 청라국제도시 로봇랜드에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드론은 민간 영역에서 항공촬영을 대신하는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사용되거나 각종 재난, 재해, 건축, 농업에 이르기까지 쓰임새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며 “청라국제도시의 로봇랜드와 수도권매립지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산업 기반인 드론인증센터와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그리고 체험장을 설립할 것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또 “이와 함께 기업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도 잇따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한민국 드론의 미래를 가장 먼저 내다보고 드론의 연구, 제작, 시험, 평가, 인증과 체험이 연계되는 드론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위해 연구, 제작, 시험에 필수적인 시험비행 시험장을 수도권 최초로 수도권매립지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드론인증센터 설립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232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와 별도로 항공안전기술원은 2020년 12월까지 60억원을 들여 서구 수도권매립지 4만㎡ 터에 운영센터와 정비고, 이착륙장 등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비행시험장에서 드론을 날릴 수 있는 비행 공역은 매립지 일대 1567만㎡이며 활용 고도는 500피트다. 매립지 지역은 추락 시 2차 사고 위험이 낮고 로봇랜드와 근접해 드론 비행시험장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로봇랜드에는 항공안전기술원과 한국카본(KAT), 한국드론레이싱협회 등 항공·드론 관련 50여개 기관이 입주해 있어 드론인증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드론산업 활성화 측면에서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시는 드론의 산업화에 필요한 수요를 확대하고, 공공업무 분야에 국내 최초로 드론을 도입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해수욕장 안전관리에서부터 미세먼지, 어업 지도 관리 등 지난 2년간 7개 분야 11개 사업을 진행했다.

인천시는 앞으로 자생적인 드론산업 클러스터 강화를 위해 기업지원 허브사업을 확대하고, 스마트 도시에 걸맞는 드론 재난안전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영종국제도시에서부터 경인아랏뱃길과 여의도까지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미래 운송 체계 등을 시범적으로 구축한다는 안도 내놨다.

시 권혁철 항공과장은 “청라·송도가 국내 드론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인천시가 국내 드론시장을 선점한 만큼 내년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는 항공 산학융합지구, 영종국제도시 항공정비(MRO) 단지조성 등 항공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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