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오는 12일부터 3일간 새우젓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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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오는 12일부터 3일간 새우젓축제 개최
  • 강화=김종섭 기자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18.10.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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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포항서 즐길거리 먹거리 풍성

| 중앙신문=강화=김종섭 기자 | 금년으로 제15회째를 맞는 강화도 새우젓 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외포리)에서 개최된다.

강화도는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로 전국 추젓 생산량의 약70%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임진강과 예성강, 한강이 합류하는 강화도 앞바다는 풍부한 영양염류가 유입돼 새우에 살이 많고 껍질이 얇아 특유의 감칠맛과 높은 영양가로 인해 예로부터 한강 마포나루 등으로 공급돼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그 품질이 유명하다. 새우젓은 어획 시기에 따라 5월, 6월에 담그는 오젓과 육젓, 가을에는 추젓, 겨울은 동백하로 종류가 다양하며, 가을철을 맞아 현재는 추젓(새우젓)이 생산되고 있다.

축제기간 3일 동안 신선하고 품질 좋은 새우젓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첫째 날 12일은 곶창굿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동아리 공연 및 새우젓 가요제(예선) 행사가 치러지며, 둘째 날 13일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과 최진희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 행사 등이 이뤄진다. 마지막 셋째 날 14일은 생선회 및 젓새우 시식회, 강화갯벌장어잡기 대회, 강진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 새우젓 가요제(본선)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새우젓, 강화섬쌀 등 다양한 강화군 특산물을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금번 축제기간에는 작년 석모대교의 개통으로 약6만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 되며, 이에 따라 외포리 젓갈시장 및 지역 상권에서 약 30억 원 이상의 매출 효과 및 부대 소득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화=김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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