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이슈]젊은 감각 톡톡 튀는 설봉문화제, 제대로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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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이슈]젊은 감각 톡톡 튀는 설봉문화제, 제대로 놀아보자!
  • 이천=송석원 기자  ssw6936@joongang.net
  • 승인 2018.08.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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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이천=송석원 기자 | 9월 15일 설봉공원서 다채 행사
생활문화플랫폼 축제 공감 형성

이천 지역 최초의 문화예술축제인 제32회 설봉문화제가 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17개의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오는 9월 15일, 설봉공원 일원에서 이천시민을 맞이한다.

축제를 주관하는 이천문화원은 설봉문화제에 앞서 각계각층의 이천시민과 축제전문가 등이 참여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이천시민이 원하는, 우리지역만의 축제를 만들어 보자는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그 결과 이천시민이 적극적으로 축제의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열린마당’ 형태의 생활문화플랫폼 축제로 설봉문화제를 개최할 수 있었다.

‘제대로 놀아야 문화다’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인 설봉문화제는 올해 32회째를 맞이하는 이천지역 문화축제의 원조격인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지역의 대표축제 중 하나인 이천도자기축제도 시작은 설봉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출발한 자그마한 행사였으며 국제적인 행사로 성장한 국제조각심포지엄도 초창기에 설봉문화제와 함께 개최되는 등 지금까지 이천의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천의 진산(鎭山), 설봉산에서 유래한 축제이름처럼, 설봉문화제는 오직 이천에서만 볼 수 있는 전통민속놀이와 이천시민의 생활문화에서 착안한 독특한 축제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이천에서 꿈을 펼쳐가는 생활문화동아리, 아마추어예술동호인, 시민단체, 혹은 평범한 이천시민 누구라도 설봉문화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설봉문화제는 여타 지역축제와 차별화되는, 이천이라는 지역성을 담은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방문객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거북 ‘이천’ 놀이는 이천거북놀이(경기도무형문화재50호)에서 모티프를 얻어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어린이 체험놀이프로그램으로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를 어린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투-싸우전드푸드마켓(이천음식장터)같은 프로그램은 이천시민이 직접 음식을 준비하여 방문객과 함께 음식을 나누고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나눔행사로, 행복한 추억이 가득한 ‘마을잔치’를 축제프로그램으로 녹여냈다. 특별한 예술적 재능이 없더라도 시민 누구나 ‘요리’라는 생활문화를 통해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그밖에 스마트폰 사진으로 간단히 응모할 수 있는 ‘이천에서 내가 찍은 유쾌한 사진공모전,’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재미난 종목의 최강자를 뽑아 공식기록을 인증하는 ‘우리동네올림픽’, 지역의 어르신과 함께 설봉호수를 산책하며 이천의 역사를 공부하는 ‘할아버지와 떠나는 역사여행’ 등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와 시민에게 친숙한 생활문화를 적극 활용한 축제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이천영어마을이 주관하는 ‘GPV와 함께하는 Fun time at Seolbong Park’,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천오층석탑희망그리기’, 이천YMCA가 주관하는 ‘YMCA벼룩시장’ 등의 행사는 이천의 공공기관·시민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이천시민이 만들어가는 지역축제’라는 설봉문화제의 정체성을 잘 드러낸다.

이천=송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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