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대대적 조직개편 윤곽···5개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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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대대적 조직개편 윤곽···5개과 신설
  • 용인=천진철 기자  cjc7692@joongang.tv
  • 승인 2018.08.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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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미래·먹거리·자치분권 등 강화

| 중앙신문=용인=천진철 기자 | 9월 심의의결 시 공포와 동시에 시행
대규모 인사·1000여 명 이동 할 듯

용인시 민선 7기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시정철학에 맞춘 조직 개편 윤곽이 드러났다.

2실 6국 5사업소는 유지되나 기능별 개편, 5개과가 신설된다.

또한 시민소통관에 대한 개방형공모제 확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개편에 따른 10월 대규모 인사도 예상된다.

8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 집행부는 150명 증원과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시정철학에 따른 조직개편을 경기도로부터 승인을 받아 시의회 상정을 통해 9월경 발표할 예정이다.

조직개편방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의 교육 및 여가시설 조직 강화 ▲미래 먹거리 조직 강화 ▲안정적 도시발전을 위한 교통·도로 통합 ▲자치분권 기능 강화 등을 염두에 뒀다.

개편 주요 내용은 ▲5개과 신설(인적자원과, 미래전략사업과, 동부공원관리과, 서부공원관리과, 평생학습과) ▲교육환경 지원전담부서 독립(교육협력과) ▲체계적인 교통정책을 위한 교통·도로부서 통합 ▲시정 기획 강화를 위한 시장 직속의 정책기획관실 설치 ▲공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푸른공원사업소 신설 ▲특례시 등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자치분권과 조직 강화 등이다.

시는 현재 3급 직급에 걸맞게 자치행정실의 기존 4개과에서 분리된 인사팀과 교육팀 외에 평가팀을 묶어 인적자원과를 신설하고 기존 기획재정국의 예산과 와 회계과를 이관 한다.

한편 4·5급 복수직급에 걸 맞는 역할 확대 및 대상 부서 변경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4급이 맡은 행정지원과의 역할축소 및 시장 직속의 정책기획관 역할 강화에 따라 4·5급 복수직 적용 확대 또는 변경에 대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할 예정이다.

시 집행부는 8월 중에 조례규칙 심의를 통해 시의회에 상정, 9월중 심의의결이 되면 공포와 동시에 시행한다.

한편, 용인시는 조직개편이 이뤄지면 1000여 명의 대규모 보직이동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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