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포천가평 김용태 후보,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망언” 이재명 당 대표 자숙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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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포천가평 김용태 후보,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망언” 이재명 당 대표 자숙 촉구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4.03.2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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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표 발언 규탄 기자회견
포천가평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가 26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원을 위해 포천시를 방문한 이재명 당 대표의 발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김성운 기자)
포천가평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가 26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원을 위해 포천시를 방문한 이재명 당 대표의 발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김성운 기자)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가평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가 26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원을 위해 포천시를 방문한 이재명 당 대표의 발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 후보의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포천지역 경기도의원과 시의원을 비롯해 30여명의 당원이 함께 했다.

김용태 후보는 지난 23일 이재명 당 대표가 자당 후보 지지를 호소하면서 포천시민들은 인근 지자체인 연천군으로 이사 가라는 등의 막말과 망언으로 포천시민들의 자존심을 짓밟았다고 분개했다. 이 대표의 발언은 지역소멸과 지역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망언이라며 이재명 당 대표의 자숙을 촉구했다.

특히 경기북부 재정에 대해 대책 없이 분도를 시행할 경우,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 대표의 발언에 경기북도 현실화를 직시하기 위해선 공부를 더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 대표는 경기북도에 대한 포퓰리즘을 돈으로 생각하는 말장난은 그만하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포천가평 민주당 박윤국 후보에 대해서도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한 입장표명을 분명히 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인 경기북도설치에 대한 경기북부 지역주민들이 호응도가 높은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가 이를 가로막는 문제의 발언을 쏟아내면서 이번 총선에 나서는 민주당 측 후보들의 입장이 난처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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