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8건 158억원 규모
|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이천시가 2024년도 읍·면·동 주민참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달 2일까지 약 10일간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신속집행에 나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합동설계반은 관내 마을 진입로 및 마을안길, 배수로 등 소규모시설에 대한 총 268건(158억원)의 주민참여사업이 대상이다. 시는 불필요한 예산낭비가 없도록 현장조사와 더불어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설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2024년도 달라진 건설품셈 및 ‘이천시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촉진 조례’에 따라 관내에서 생산되는 건설자재, 건설중장비, 건설인력 등을 우선 사용토록 권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할 방침이다.
김경희 시장은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설계 반영을 할 수 있고, 신규직 시설(토목)직 공무원에게는 기술 습득으로 업무 지식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농번기 전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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