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RE100 산단조성 꼼꼼히 살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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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RE100 산단조성 꼼꼼히 살펴봐야”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3.11.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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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혈세 낭비되지 않도록 해달라" 당부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16일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경제실 소속 부서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16일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경제실 소속 부서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국민의힘, 수원1)"RE100 산업단지 시범 산단 신규 조성사업에 대해 꼼꼼히 살펴 도민의 혈세인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면밀 검토를 당부했다.

남 부의장은 16일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경제실 소속 부서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 핵심사업을 모두 맡고 있는 경제실 직원들의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애쓰고 수고해 준 직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산업단지 RE100을 추진하는 모든 과정과 기준을 하나부터 열까지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민선7기 공약과제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추진됐던 경기소비자안전지킴이사업에 대해 사업비 14350만원 중 활동비(인건비)87.1% 차지하고 있고, 9월말 기준 집행률이 42%인 것을 지적하며, 세수가 부족한 도내 상황에서 인건비성 사업추진이 타당한지 의문이 든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소비자안전지킴이 사업의 성과는 무엇인지, 자체평가도 미흡으로 나타났는데 사업추진에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필요 없는 사업에 대해 살펴보고 일몰 시키는 것도 경제실장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재 핫이슈로 떠오른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시행'과 관련, 6만명 공급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는데, 1차 공급에 마감이 되지 않아 연장 공고를 내게 된 이유, 6억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으면서 홍보를 하고 있는 사업에 신청자 모집이 왜 안 되고 있는지 홍보비 낭비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는지"도 따져 물었다.

남경순 부의장은 마지막으로 "경제실은 경기도의 핵심이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과 경기침체에 경제실 전 직원이 적극 행정으로 대응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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