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지만 아파트 경비반장의 빠른 신고로 큰 피해를 막았다.
16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15일) 오후 2시28분께 양주시 고암동의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이 과정에서 60대 거주자가 2도 화상을 입었다.
불은 아파트 내 주방 가스레인지에서 발생해 내부 일부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4분 만에 진화됐다.
해당 아파트 경비반장의 신속한 신고가 자칫 일어날 수 있던 큰 피해를 막은 것.
최초 신고자 아파트 경비반장 A씨로 재활용을 정리하던 중 아파트 내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해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6대와 소방력 40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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