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주택 화장실서 70대 장애여성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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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주택 화장실서 70대 장애여성 숨진 채 발견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3.11.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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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 건물에 사는 20대 여성을 뒤따라가 건물 안까지 침입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사진=중앙신문DB)
다세대주택 화장실에서 장애를 가진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보호자인 80대 언니는 탈진한 상태로 발견됐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다세대주택 화장실에서 장애를 가진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보호자인 80대 언니는 탈진한 상태로 발견됐다.

15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15분께 요양보호사로부터 "보호대상자와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은 양주시 소재 다세대주택의 문을 강제로 열고 집 내부 화장실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집 내부에는 A씨의 언니인 80B씨도 탈진한 채로 발견됐다.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A씨는 거동이 어려워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 사망과정에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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