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8일 오후 1시50분께 추수가 끝난 여주시 하거동의 한 논에 짚더미가 군데군데 쌓여 부지런한 농부의 손길이 느껴지는 듯한 풍경이 이곳을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요즘 농가에선 벼를 수확하면 발생하는 짚들을 소먹이로 사용해 짚더미가 쌓여 있는 모습을 좀처럼 보기 힘들다. 이렇게 남겨진 짚은 짚풀공예와 메주 쑤기, 청국장 만들기, 겨울철 나무 감싸기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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