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봉 활성화 및 라베니체 특화관광상품 개발 성과 등 인정 받아
| 중앙신문=권용국 기자 | 김포시가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관광혁신부문’ 수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혁신대상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후원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대상’ 참가대상은 전국 기초지방정부와 도시공사, 공무원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위원 대면질의응답 등을 통해 최종 수상기관 및 대상자가 결정된다.
시는 대표적인 수변특화관광지인 라베니체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기관광공사 협업으로 라베니체 자체브랜드 및 체험형 상품을 개발한 바 있다.
지난 14일에는 그동안의 도심축제 콘셉트를 전면 개편해 라베니체 정체성에 걸맞은 수상불꽃공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시는 이 밖에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낙후된 북부권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생태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연꽃 등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등으로 지난 4월에는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 거점 조성 사업’ 공모를 통해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의 대표적 안보·생태관광지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활성화를 위한 DMZ 전망대 스마트 체험존 설치와 외부 주차장(115면) 추가 조성, 경기서북부 광역시티투어 운영 등도 높은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 관계자는 “늘어가는 관광객 수용력 제고를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 구축 및 각종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관광도시 김포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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