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하남시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16일 미사강변대로 34번길 90(메인 프라자 3층 310호)에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강성삼 하남시의장, 시의원, 김말선 하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 고선순 한국장애인부모회 중앙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하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위한 부모상담, 가족 휴식 지원,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 중증장애인 긴급돌봄 등 장애인 가족이 겪는 사회·심리적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말선 센터장은 "하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부모의 돌봄 스트레스 지수 완화, 비장애인 형제자매의 자아존중감 형성 등 장애인 가족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하남시와 좋은 파트너가 돼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이 모두 행복한 하남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새롭게 출범한 곳이니만큼 관련 단체들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하남시 장애인 복지 여건 개선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면서 "하남시는 우리 장애인 가족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모두 다 함께 살기 좋고, 오고 싶어 하는 그런 하남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성삼 의장은 "하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이렇게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리고 또 이 귀한 자리에도 초대해 주신 우리 김말선 센터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장애인들과 함께 모두가 다 같이 살 수 있는 그런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