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전 6시6분께 광주시 도척면의 한 식품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일반철골조로 된 2층짜리 건물 약 352㎡를 태웠다. 소방당국은 약 40분 만인 6시54분께 초진에 성공하고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인근 기숙사 건물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8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굴절차와, 굴삭기 등 장비 21대와 소방력 48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잔불정리가 끝나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화재 연기를 본 시민들의 신고 건수는 18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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