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밑 매설 공사장 주의보...의왕·용인·오산서 3명 숨지고 1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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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밑 매설 공사장 주의보...의왕·용인·오산서 3명 숨지고 1명 다쳐
  • 장은기·김종대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3.09.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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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전문가 “반드시 칸막이 설치 후 작업해야”
도로를 굴착해 각종 관로를 묻는 공사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지는 사고가 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틀새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사진은 12일 낮 12시10분께 오산시 궐동의 한 아파트단지 정화조 교체작업을 하던 30대 남성 A씨가 옆에 쌓아둔 흙더미가 무너지면서 다리 부분이 깔리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도로를 굴착해 각종 관로를 묻는 공사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지는 사고가 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틀새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사진은 12일 낮 12시10분께 오산시 궐동의 한 아파트단지 정화조 교체작업을 하던 30대 남성 A씨가 옆에 쌓아둔 흙더미가 무너진 사고 현장.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중앙신문=장은기·김종대 기자 | 도로를 굴착해 각종 관로를 묻는 공사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지는 사고가 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틀새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48분께 의왕시 고천동 안양천 송수관 확장공사 현장에서 70대와 30대 인부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났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이날 사고는 약 4미터 아래 공사현장에서 송수관 연결 용접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총 7명이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같은 날 오후 345분께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근린공원 인근 우수관로 공사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공사현장에 있던 50대 작업자 A씨가 옹벽과 흙더미에 매몰돼 숨졌다. A씨는 하체가 매몰된 상태로 머리에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슷한 사고는 오산에서도 발생했다12일 낮 1210분께 오산시 궐동의 한 아파트단지 정화조 교체작업을 하던 30대 남성 A씨가 옆에 쌓아둔 흙더미가 무너지면서 다리 부분이 깔리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은 A씨가 1.5미터 깊이로 땅을 파고 작업하던 중 옆에 쌓아둔 흙더미가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사 전문가는 도로를 굴착해 진행되는 상수관로 매립공사 등 땅속에서의 작업은 매우 위험하다반드시 흙이 무너지지 않도록 튼튼한 칸막이(지지대)를 설치한 후 작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은기·김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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