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전 10시48분께 의왕시 고천동 안양천 송수관 확장공사 현장에서 70대와 30대 인부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났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이날 사고는 약 4미터 아래 공사현장에서 송수관 연결 용접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총 7명이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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