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양평군 패싱” vs 김동연 “원안대로”...양평 고속도로 양론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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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양평군 패싱” vs 김동연 “원안대로”...양평 고속도로 양론 팽팽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3.09.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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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서
이혜원 의원, 김 지사에 현안 질문
동북부 균형 발전 관심·지원 촉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6일 제37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 통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현안 지적과 경기 동북부 균형 발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6일 제37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 통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현안 지적과 경기 동북부 균형 발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6일 제37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 통해 서울양평고속도로 현안 지적과 경기 동북부 균형 발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이 의원은 김동연 지사를 향해 나들목(IC)이 없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안에 동의하는가라며 강하면 지역에 나들목(IC) 설치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고 질문했다.

김 지사의 예타안에 동의하며, 강하IC가 만들어지면 좋겠다라는 답변에 이 의원은 지사가 현실적인 안이라고 주장한 양서면 종점(원안)은 공적 제한으로 나들목 설치가 불가하다양평군을 패싱한 이름만 양평인 고속도로가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김 지사가 SNS 라이브방송을 통해 서울양평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간 불과 1.6km만 연결하면 경기 동북부 교통체증을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이 의원은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 의원이 해당 구간은 서울양평고속도로 예타안 종점부인 증동 분기점(JC)에서 설악 나들목(IC)까지 직선거리로 약 16km”라고 반박하자 김 지사는 즉석에서 하는 라이브 방송이라 16km1.6km로 착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양평고속도로의 예타안을 강조하기 위해 즉흥적으로 양양고속도로와 접근성을 내세운 것은 아닌지 심히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현안을 두고 여·야간 정쟁으로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이 의원의 정치인은 물러난 고속도로 사업 재개에 동의하는지라 질문과 김 지사의 가장 빠른 원안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라는 양론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와 함께 경기 동북부 지역 균형 발전과 관련해 중첩규제 완화 기업 유치 문화·관광·체육 활성화 등 지역 균형 발전에 보다 적극적인 개입과 경기도지사의 관심 및 지원을 촉구했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 30일 양평군민 61042인이 서명한 강하IC 포함 서울양양고속도로 재추진서명부를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 등에게 전달했다. 이와 별개로 양평군 양서면 동부권 이장협의회 및 주민들이 ‘양서면 종점안 반대의견’을 담은 진정서를 국토부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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