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1시50분께 여주시 강천면 도전리에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인 솟대 수십여 개가 마을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듯 아주 꼿꼿하게 서있다.
솟대는 세우는 목적에 따라 세 종류가 있다고 전해지는데, 첫 번째는 마을의 액막이와 풍농·풍어 등을 기원하며 세우는 일반적인 솟대와 풍수지리상으로 행주형(行舟形)인 마을에 비보(裨補)로서 세운 솟대, 또 급제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솟대로 나뉜다.
솟대는 대체로 마을 어귀에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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